가끔씩 입냄새가 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었습니다. 주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었는데요. 어느덧 저한테도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네요.
한 45세 정도부터 입냄새가 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고 약하게 충농증도 있고 평소에 물을 잘 안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군대 있을 때 행군을 갔다 와도 제 수통에 만은 항상 절반 이상 물이 남아있었을 정도로요.
지난달에 내과를 갔다 왔는데 내과에서는 입냄새가 날만한 질병이 없지만 하루에 물 1리터 이상은 꼭 마시라고 하더군요.
동네 이빈후과에 가서 문의 했을 때는 일반적인 진찰로 입냄새가 날만한 사항은 없지만 부비동 문제등은 작은 병원에서는 확인이 힘드니 대학병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좀 알아봤는데 입냄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입냄새 원인 1.백태
- 혀바닥에 하얀게 끼는 현상인데 담배를 피거나 항생제 장기 복용, 구강건조 등으로 발생하는데 혀클린너나 가글로 제거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질병의 경우에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걸리셨다면 금방 확인이 되실 겁니다.
입냄새 원인 2.구강건조
- 식사 후 입안이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구강건조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건조하다는 느낌이 좀 상대적이라 정확한 것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마시고 자일리톨 껌이나 사탕, 레몬이나 오렌지 쥬스를 자주 섭치하여 침샘을 자극하라고 하네요.
입냄새 원인 3.치간청소부족
- 이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데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오른쪽 어금니 안쪽에 조금 들어간 공간이 있는데 칫솔로는 닫지 않는 곳이라 그곳에 음식물이끼면 이쑤시게로도 제거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손잡이가 좀 구부러져서 뽀족한 일회용 치실이 있는데 그것으로만 음식물 찌거기 제거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그때마다 치실을 길게 잘라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다이소에서 파는 일회용 치실을 사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일반 치실에 비해 플라스틱으로 손잡이가 되어있어 사용도 편리합니다. [치실사진] 한번도 사용안해 보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분명히 이 사이에서 오래된 음식찌거기를 찾으실 수있을 겁니다. 처음 치실 사용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실 수 있는데 잇몸건강이 않좋거나 치실 사용법이 잘 못 되면 피가 조금 난다고 합니다. 보통은 피가 처음에만 조금 나고 나중에는 안나야 정상인데 계속해서 피가 난다면 병원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워터픽이라는 것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걸 사용하면 이가 시려서 잘 사용 안합니다.
입냄새 원인 4.편도결석
- 목안쪽 편도에 누런 알갱이가 끼는 증상인데 그 알갱이에서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어떤 사람은 입을 벌렸을 때 누런 알갱이가 보이는사람도 있고 안보이는 사람도 있는데 예전에 유튜브에서 그걸 빼내는 영상을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 아침이나 저녁 때 가래를 뱉을 때 처럼 마른 기침을 크게하면 목에서 노란 음식 알맹이 같은게 튀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치료방법은 병원에가서 진료받고 흡입기로 빼내던지 심하면 레이저로 절개하여 빼내던지 약물로 녹이던지 한다는데 재발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심하지 않으면 소금물로 가글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자연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입냄새 원인 5. 위역류
- 저는 잠을 늦게 자는 편이라서 밤12시가 되면 라면을 끓어 먹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평소 소화가 잘 되는 편이었고 베가 고프면 잠이 잘 안오는것 같아 잠자기 전에 라면 한개에 공기밥 하나나 두개 분량을 말아먹곤 했습니다.
- 45세정도 되었을 때 잠잘 때 신물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지만 별일 아니려니 참고 있었는데 건겅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으니 역류성식도염 진단이 나왔습니다. 어느날은 밤에 잠을 자다가 신물이 올라왔는데 그 신물이 콧구멍쪽으로 흘러들어 콧속이 무척 쓰라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을 잘 치료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뒤로는 야식을 안먹을려고 노력했습니다.
- 제가 해보니까 잠을 일찍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눕기만하면 잘 자는 편이라서 자는 것은 문제가 안되었는데 같은 시간을 자도 일찍 일어나면 낮에 피곤한 감이 있어. 지금은 조금만 일찍자고 대신 야식은 안먹고 야식 대신 유유나 물, 차를 마십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익숙해지니 야식을 안먹고 버틸만 합니다. 또 한가지 역류성 식도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과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밥을 많이 먹는 편이어서 좀 힘들었는데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니까 요즘은 조금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입냄새 원인6. 코/부비동 문제
- 사람 코주변 얼굴뼈에는 빈 공간이 여러개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고 부르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부비동염이라고 하며 부비동염이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 전 어려서부터 축농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숨쉴때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평생을 이렇게 살다보니 불편함은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축농증은 재발하기가 쉬워서 치료가 잘 안된다고해서 치료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40대 이후로는 가끔씩 목구멍 안쪽위에서 아주 이상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도로에서 아스팔트를 막 깔았을때 나는 냄새같은 평소 맡기 어려운 지독한 맛이 났었습니다. 부비동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누워서 머리 방향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이상한 맛이 느껴지던 것이 멈추기도해서 입니다.
- 그래서 간단한 코 세척기를 샀습니다. 빨대가 있는 물통 같이 생겼는데 소금으로 식염수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코속이 건조한 느낌이 들고나 할 때 세척하면 좋습니다. 또 다른 치료법은 코 스프레이가 있다고 하네요. 다만 스테로이드 제품이라 의사 진찰 후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입냄새 원인이 될 만한 사항들과 간단한 조치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조치 방법 중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출근하면 1리터 짜리 물통에 물을 채우는 것이 하루 일과 입니다. 그렇게 해 놓고 배가 고프면 물은 머그잔 한 컵씩 마십니다. 그렇게 마시면 잠깐 배가 덜 고파지고 그 때 집중해서 회사 일을 합니다. 그렇게 배고픈 것에 신경이 덜 쓰게 하는 방식으로 저녁 시간까지 버티는 거죠.
그리고 과식하지 말아야 하고 가급적 일찍 자는 것. 일찍 자기 위해서는 저녁 먹고 나서 소화가 되었으면 간단한 운동을 30분 정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유산소 운동 30분 열심히 하면 땀이 좀 나거든요. 그러면 씻고 잠을 일찍 자면 됩니다.
아 얘기하다 보니 계속 글이 이어져 끝이 안 날 것 같으니 일단 여기까지만.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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